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최병민)은 3월 16일(금) 오전 10시, 본관 2층 대강당에서 119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한 ‘뇌졸중 환자의 병원 전 처치향상을 위한 서남권역 119 구급대원 강좌’를 실시했다.안산·시흥·화성 등 경기 서남권역 119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좌는 고려대 안산병원이 정기적으로 진행해온 교육의 일환으로, 뇌졸중 환자의 응급상황 발생 시 119 구급대원들이 병원 이송과정에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하고 처치할 수 있도록 신경과 전문의를 초청해 심도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문성우 응급의학과장은 “뇌졸중은 병원으로 오기 전 단계에서 초기처치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119 구급대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경기서남부지역의 건강과 의료를 책임지는 고려대 안산병원에서 응급의료 인력이 뇌졸중을 보다 깊게 이해하고 처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뇌졸중 뿐 아니라 다양한 질병에 대해서도 정기적인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안산병원은 2018년 하반기 진료지원동 증축과 함께 응급의료센터의 시설과, 장비, 인력확충을 진행하며 내년 하반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임신 이후 태아가 점점 성장하면서 부모들은 아이가 과연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지 걱정을 하게 되며 주기적으로 태아검진을 통해 아이의 건강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많이 발견되는 질병이 바로 선천성 심장 질환으로 신생아가 출생했을 때부터 존재하는 심장의 기능과 기형을 지칭하는데 태아시기에 심장의 형성과 발달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나타나는 증상이다. 현대의술의 발달과 태아의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산전 진단을 통해 출산 전 심장질환을 인식하는 경우가 많으나 때에 따라서 출산 후에 발견되는 경우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이의 출생 후 가장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증상으로는 아이가 잘 먹지 못하고 돌이 지나도 체중이 3~4kg에 머무는 등 체중증가와 성장이 더딘 ‘심부전’(심장이 장기와 조직의 대사에 필요한 혈류를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과 입술과 손톱 밑 부분이 파랗게 되는 ‘청색증’(피부나 점막에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증상)이 대표적인데 이는 모두 심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하는 것이 좋은데 청진을 통해 심잡음이 확인되면 간단한 X-RAY 검사와 심장 초음파 검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차상훈)은 청각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게 청각평형검사센터와 인공와우수술센터를 개소햇다.. 금번에 개소하는 청각평형검사센터는 청각과 어지럼증 등 귀와 관련한 다양한 질환에 대해 검사실을 옮겨다니며 검사하는 불편함을 줄이고 한 장소에서 청각과 관련한 모든 검사를 원스탑으로 진행함으로서 환자와 보호자들의 동선을 줄이고 정확한 검사를 위한 장비를 도입해 운영하게 된다. 또한 인공와우수술센터의 개소로 인공와우수술과 재활을 위한 시스템을 구비해 환자들의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인공와우는 수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언어습득을 위한 청능훈련 및 언어치료와 언어평가를 병행해야하는데 고려대 안산병원 인공와우수술센터는 청각장애인복지시설인 청음회관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와우수술환자들이 새로운 감각에 빨리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준다. 차상훈 병원장은 “귀와 관련된 모든 검사와 상담을 센터에서 진행함으로서 환자의 부담감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환자의 치료와 편의를 위해서 투자와 편의를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차상훈)은 보다 적극적인 의료연구개발의 일환으로 동물실험실을 새롭게 확장하여 개소함으로서 임상연구에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확장 개소하는 동물실험실은 2002년에 설립한 기존의 실험실의 규모를 확장했으며, 자동항온항습제어장치, LMO(유전자변형동물) 사육실, 암실실험실 등 실험동물의 관리와 연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설비를 추가해 보다 안정적인 실험환경 구축을 완성했다. 개소식에 앞서 진행한 동물실험실 리노베이션 기념세미나에서는 동물실험실의 소개와 함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실험동물연구센터 현병화 센터장을 초청해 동물실험실의 발전방향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져 고려대 안산병원 동물실험센터의 현재 위치와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차상훈 병원장은 “새롭게 개소하는 동물실험실은 보다 나은 사육과 실험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이며 이를 통해 의미있는 연구성과 도출을 기대한다.” 며 “고려대 안산병원은 앞으로도 연구분야에 있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드리며 또한 연구자들의 요구에 만족할 수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현병화 센터장은 세미나를 통해 “고려대 안산병원 동물실험센터를 통해 의학의 발전에 공헌하리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차상훈)은 ‘세계 수면의 날’을 기념해 3월 16일 고려대 안산병원 대강당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평온한 잠, 삶을 돌보다’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건강강좌는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흡기내과 신철 교수의 ‘잠 못드는 밤, 코골이 치료를 어떻게 할것인가?’ 라는 내용으로 성인의 수면의 질과 일상생활의 연관성, 그리고 수면무호흡증 치료의 필요성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비인후과 이승훈 교수는 ‘아프지 않은 소아 코골이 수술 : PITA에 대하여’ 라는 주제를 통해 소아청소년 코골이의 원인과 진단,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철 교수는 “수면을 단순히 잠을 자는 것으로 인식하는 것이 그치지 않고 질 높은 수면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을 알아야한다” 며 “수면무호흡과 코골이는 단순한 수면습관에 머무르지 않고 많은 연구를 통해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으로서 치료를 필요로 하는 중요 질병이 되어가고 있다” 라고 말했다.이승훈 교수는 강연을 통해 “소아의 코골이는 성인과 다르게 수준 높은 치료가 요구되며 성장기를 거치면서 신체변화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한다” 며 “의술과 연구의 발달로
‘몸이 아직 준비중’이라는 우리 몸의 신호 신체리듬이 적응하도록 생활습관과 영양섭취 신경써야 따뜻한 봄이 찾아왔다. 하지만 반갑지 않은 불청객도 함께 왔다. 충분히 잠을 자도 졸음이 쏟아져 눈이 저절로 감기는가하면 식욕까지 떨어지게 만드는 불청객은 봄철피로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춘곤증이다. 춘곤증의 원인으로 여러 가지를 들 수 있으나 무엇보다도 계절적 변화로 인한 생체리듬의 변화가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꼽힌다. 봄이 오면 밤은 짧아지고 낮은 길어져 기온이 올라간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나른해 지고 기존의 겨울 동안 적응했던 피부나 근육이 따뜻한 기온에 맞추어가게 된다. 이와 동시에 수면과 일생생활의 패턴이 달라지면서 우리 몸 안의 생체 시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고, 이러한 과도기에서 춘곤증이 나타나게 된다. 춘곤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피로, 졸음,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겨우내 운동부족이었거나 새로운 과업으로 인한 스트레스, 그리고 과로로 피로가 누적될수록 춘곤증이 심하게 나타난다. 이는 신체의 리듬이 회복되는 데에 필요한 여력이 충분치 않아 신체의 적응능력이 떨어져 악화되는 것이다. 따라서 겨울 동안 규칙적인 운동이나 영양섭취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차상훈)은 산·학·연을 아우르는 의료연구산업의 발전을 위해 개소한 의료산업기술개발지원센터 설명회를 개최한다. 3월 9일(목) 오후 5시 고려대 안산병원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는 고려대 안산병원 전문의로 구성된 연구 자문의들이 대학 및 연구기관과 연계하여 보건의료기술 관련기업의 의료산업기술개발 컨설팅을 목적으로 설립된 의료산업기술개발지원센터에 대한 소개와 이용방법을 이야기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의료산업기술개발센터는 기업들이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필요 기술의 이해와 정보부족, 그리고 개발제품이 임상에 적용하기까지의 어려움을 전문의들의 기술자문과 제품개발 참여, 임상지원을 통해 해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문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연구관리팀 031-412-6884
부모가 아이의 행동을 세심하게 살펴보고 관찰하면소아우울증, ADHD 등 다양한 질병 피할 수 있어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입학과 개학시즌이 다가왔다. 어쩔 수 없이 겨울방학과 봄방학동안 다음 학년을 준비하기 위해 많은 아이들이 가족과 보내는 시간보다 선행학습으로 인해 학원 등으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은 게 지금의 상황이다. 하기 싫은 학업으로 인해 어린 나이의 아이라고 하더라도 견디기 어려운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될 수 있고, 이 때문에 정신 건강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특히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나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자칫 삐뚤어질 수 있는 아이들에게는 부모들의 관심과 애정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절실할 수 있다.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정서장애, 학습부진 불러와 과거와는 다르게 현대 아이들에게는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심리사회적 원인이 제시되고 있다. 특히 부모들의 욕심이나 가족들의 기대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학업과 성적에 관한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정신과 질환이 발병하는 연령대도 낮아지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이러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만한 놀이 문화의 부족과 잘못된 해소방법 때문에 2차적인 문제를
갑자기 찾아오는 메니에르병 주의 일부 사람들에게 메니에르병은 처음 들어보거나 잘 들어보지 못한 생소한 질환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5년에는 약 12만여 명이 넘는 환자가 메니에르병(질병코드, H810)으로 진료를 봤으며, 2010년에는 약 7만6천 명이던 환자가 5년 만에 36.6%나 증가한 것을 미루어볼 때 앞으로도 환자는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메니에르병은 귀의 달팽이관 안에 있는 내림프액이라는 액체의 생성과 흡수과정에 이상이 생겨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서 생기는 질환이다. 내림프의 압력이 증가하는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 세균 및 바이러스 등의 감염, 두경부의 외상에 의한 요인, 자가면역질환 등이 보고됐지만, 대부분에서는 뚜렷한 원인이 없이 특발성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어지럼증과 함께 이명, 청력 감소, 귀가 먹먹한 증상 등을 호소하는 질환으로 남성에 비해 여성에서 조금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 연령대에서 발생 가능하지만 주로 40-50대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 메니에르병의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주로 귀 안이 꽉 찬 것 같은 충만감이 들며, 이와 함께 청력손실